•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농협, 금융지주사 전환 작업 박차

정하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7-02 21:51

서민금융·부동산신탁업 등 진출도 모색

농협이 신용부문의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출범한 ‘농협개혁위원회’가 농협 신용부문 금융지주사 체제 도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도 지난 1일 창립 47주년 기념사에서 “금융사업의 경우 금융지주회사 체제 도입 등 역동적 조직 구조를 채택해 협동조합의 캐시카우를 키워 프랑스 크레디아그리콜(CA)와 같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그간 금융지주사 전환 작업을 착실히 해왔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 이를 위한 조직개편을 완료한 바 있다. 보험·카드 등 사업부문별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이를 위해 ‘공제사업분사’의 명칭을 ‘NH보험분사’로 변경했고, ‘카드사업분사’명칭도 ‘NH카드분사’로 변경했다. 이는 증권, 보험, 카드, 자산운용 등으로 이어지는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한 수순이었던 것이다.

특히 농협은 자통법에 대비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지난 2006년 1월 세종증권(현 NH투자증권)을 인수한 바 있고, 이어 추가적으로 중소형증권사의 M&A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의 경우 이미 업계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농협은 지난 65년부터 은행영업점을 통해 보험을 판매해왔다.

생명보험의 경우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에 이어 업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드부문도 취급액 기준으로 신한, 국민, 삼성 등에 이어 업계 5~6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03년 1월 프랑스 CA와 공동으로 자산운용회사(NH-CA자산운용)를 설립한 바 있고, 농협선물 등의 금융전문 계열사를 둬 자통법에 대비한 종합금융체제를 구축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서는 부동산신탁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민금융시장 진출도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은 현대산업개발과 절반씩 투자해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부동산신탁회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현재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민금융시장 공략을 위해 농협은 여신전문금융사 파이낸스타와 인수 계약을 맺었다.

농협은 지난달 신주인수 방식으로 파이낸스타 주식 580만주(지분 62.3%)를 458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에 농협은 올 하반기부터 은행에서 대출 받기 어려운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액신용대출시장에 뛰어든다는 전략이다.

농협 관계자는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각 금융계열사들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금융부문 지주사 설립을 추진해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 농협 신용부문 자회사 현황 >
                                                (단위 : 억원)
(자료 : 농협)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KG이니시스, 매출·영업익 1위 수성…NHN KCP 25% 성장 ‘맹추격’ [2026 상반기 PG사 리그테이블] 국내 주요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이 올해 상반기 결제 거래 확대에 힘입어 일제히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KG이니시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업계 선두를 지킨 가운데 NHN KCP가 대형 가맹점 거래 확대를 바탕으로 빠르게 격차를 좁혔다. 헥토파이낸셜도 고수익 사업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지만, 한국정보통신(KICC)과 다날은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업체별 희비가 엇갈렸다.7일 한국금융신문이 국내 대형 PG 7개사(NHN KCP·한국정보통신·KG이니시스·KG파이낸셜·다날·헥토파이낸셜·갤럭시아머니트리)의 2026년 상반기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KG이니시스(1위사)가 매출 7535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2 DQN이호성號 하나은행, 외환 RWA 48%↓ ‘성과’···기업 건전성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외환 관련 위험을 줄이며 시장리스크 위험가중자산(RWA)을 2년 연속 25% 안팎 감축했다.트레이딩 포지션이 12% 늘었지만 통화별 순외환포지션을 축소하면서 외환리스크 요구자본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결과다. 외환·주식·신용스프레드 관련 자본 부담이 낮아지면서 시장리스크 RWA는 2년 동안 44% 감소했다.반면 기업금융 확대와 거래상대방·주식·펀드 관련 익스포저 증가로 전체 RWA는 다시 빠르게 늘었다. 운영리스크 RWA도 두 자릿수 증가하며 자본 부담을 키웠다.올해 상반기 총 RWA 증가율은 순이익 증가율의 5배를 웃돌았다. 보통주자본(CET1) 증가 속도도 RWA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CET1비율과 위험조정 3 이호성號 하나은행, 업종별 공급망 금융 6140억…수출·프로젝트 보증 강화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은행권이 대기업 공급망을 따라 협력기업 금융을 세분화하고 있다. 단순 운전자금 공급을 넘어 보증료·금리·외환 우대를 업종 특성에 맞춰 결합하는 흐름이다.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조선·건설기계·첨단로봇·건설을 축으로 업종별 지원체계를 짰다. 조선에는 수출보증과 외환 혜택을, 건설기계·로봇에는 프로젝트 참여기업 대상 보증을 더 하며 공급망별 금융지원을 달리하고 있다.HD현대 협력사 4940억…조선 공급망 집중올해 상반기 공개된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새로 마련한 협력기업 금융지원 체계는 총 6140억원 규모다. HD현대중공업 협력사 4000억원, HD건설기계 최대 850억원, HD현대로보틱스 90억원, 롯데건설 최대 1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