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개소식 행사는 최근 중국 쓰촨성 대지진 참사로 인한 현지사정을 감안하여 현판식 등 간단한 행사로 대체했고, 행사비용 절감액과 직원 모금액 등 40만위안(한화로 약 6천만원)을 칭다오시 정부를 통해 구호성금했다.
칭다오사무소는 외환위기이후 부산은행의 첫 해외사무소로서 당분간 정보조사, 분석 및 본점업무 중개 등 비 영업활동을 할 예정이며, 영업환경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지점전환을 통해 영업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부산은행이 외환위기 이후 최초의 해외사무소를 칭다오에 개소한 것은 칭다오가 해양과 항만을 끼고 있는 산업중심지로서 도시 경쟁력과 투자환경이 우수하여, 부산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도시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칭다오가 가지고 있는 지리적, 경제적 장점을 살려 양 도시의 공동발전과 교류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30일까지 특별 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부산은행 창구를 이용하는 국가·독립유공 가족 및 군인, 경찰에게 “보훈가족 전용창구”에서 순번대기표와 관계없이 즉시 업무처리를 해 주고, 창구에서 발생하는 당.타행 송금수수료 등 총 7개 항목의 각종 수수료도 함께 면제해 준다.
또한, 국가유공자 본인,유가족 및 군경 본인이 태극기사랑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최고 5.7%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선착순 가정용 태극기 4,000점도 전달한다.부산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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