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과 광주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4일 문 전 부행장과 송 부행장을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 행추위는 “문 후보가 정통 금융인으로서 다양한 금융분야 근무경험 및 뛰어난 경영능력이 검증됐으며, 글로벌 시대 경남은행을 이끌고 나갈 리더십과 역량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판단해 후보로 추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문 후보가 풍부한 금융경험을 바탕으로 경남은행의 영업기반확충,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 발전에 충분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광주은행 행추위는 “송 후보의 금융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근무경험과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며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광주은행의 효율적인 경영관리 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영업력이 탁월한 송 후보가 내정됨에 따라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프로필 -
◇ 문동성 경남은행장 후보
△49년 경남 마산 출생 △경복고,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상업은행 입행 △홍보실장 △한빛은행 비서실장 △우리은행 홍보실장 △종로기업영업본부장 △국제업무지원단장 △기업고객본부 담당 부행장 △이스타투자자문(주) 대표이사
◇ 송기진 광주은행장 후보
△52년 전남 벌교 출생 △벌교상고, 건국대 경제학과 △상업은행 입행 △대림동지점장 △한빛은행 수원지점장 △우리은행 수원 기업금융 본부장 △영업지원단장 △중소기업본부 담당 부행장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