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 한 관계자는 “이사장 자리는 부산·대구 지역의 금융기관 임원들의 퇴임후 안정된 노른자위 자리로 평이나 있어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지역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응모를 통해 광역단체장 또는 신용보증재단이 사장을 임명한다.
특히 부산, 대구의 경우를 보면 유임·퇴임 혹은 후임자리를 놓고 물밑 경쟁이 일어나고 있어 하마평도 무성하다.
한편, 올 6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부산신용보증재단 최성준 이사장은 지난 12월 결산 자산 1069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또한 올 8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대구신용보증재단 박성동 이사장은 지난 12월 결산 자산 960억원, 당기순이익 200억원을 시현했다.
대구지역 금융권 관계자는 “대구신용보증재단의 경우 기업은행에서도 출자를 했기 때문에, 현 이사장이 교체될 경우에는 대구은행 전 임원으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은행 출신 임원도 뛰어들것”이라고 말했다.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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