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증권은 지난 1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120여 명의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알마티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알마티 사무소 개소로 현대증권은 카자흐스탄의 주요 부동산과 SOC 인프라 구축, 자원개발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노치용 부사장은 “현지 금융기관과 전략적 제휴 추진 및 향후 합작법인이나 신규설립을 통해 카자흐스탄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중장기적으로 2010년까지 해외 거점을 10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증권은 이번 카자흐스탄 사무소를 비롯해 이미 뉴욕·런던·홍콩·도쿄·상하이 등 국제금융 중심지 7개 지역에 진출해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