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산을 20여일 앞두고 있는 동사는 올해 창사이래 최대인 1000억원을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종규 대표는 “리스, 투자, 대출 등 취급상품 전 분야에서 효율적인 수익구조를 갖췄기 때문에 이러한 상승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선박리스부문에서는 80년대말부터 20여년간의 선박리스경험을 토대로 축적한 노하우와 네트워크 구축으로 3분기까지 3000억원이 넘는 선박리스를 실행하는 등 수년간 업계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성을 확보한 실무자들의 선박금융시장 및 선박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빠른 의사결정체계가 강점으로 꼽힌다. 한편, 저효율을 고효율로 전환하기 위한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의 경우 전체시장규모의 50%이상을 산은캐피탈이 공급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 등 대체에너지 발전소 신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자금 대출부문에서도 20%이상의 자금을 공급하는 등 정책자금 대출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0년이상의 업력과 전담팀 운영으로 창구를 단일화하는 한편, 효율적인 전산화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