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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영업익 4145억…전기비 19%↑

한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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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10-21 23:55

3분기 순익 3999억, 총자산 140조5천억
중기·가계대출 기여…누적순익 지난해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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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는 3분기 영업이익 4145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19%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3분기 하나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은 39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7%나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은 1조1125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순익규모를 넘어섰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출과 가계대출의 균형있는 성장세로 안정적인 이자이익을 거뒀다”며 “주식시장 활황에 따라 은행과 증권의 비이자이익도 호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9월말 하나금융지주 총자산은 140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00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총자산이익률(ROA)은 1.26%,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09%를 보였다.

주요 계열사의 3분기 누적 순익의 경우 하나은행이 8727억원, 하나대투증권이 2383억원, 하나IB증권이 248억원, 하나캐피탈이 237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0%, 순이자마진율(NIM)은 전분기비 0.01%포인트 줄어든 2.30%를 보였다.

하나은행 총대출 규모는 3분기까지 82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3분기 순이자이익은 전년동기비 9.1% 늘어난 1조9515억원이었다. 비이자이익은 수익증권 판매와 수수료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3.5% 증가한 7264억원을 보였다.

하나은행 카드 회원수는 420만명으로 지난 2분기 400만명에 비해 5% 늘어났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투자금융(IB) 전문 증권사인 하나IB증권의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금융지주사로서 IB에 강한 전문 증권사를 키우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해 하나IB증권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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