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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GS건설 글로벌 자금관리 개시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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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9-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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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GS건설 글로벌 자금관리  개시
GS건설이 13개국 32개 현장을 연결할 글로벌 자금관리 시스템으로 HSBC를 선택했다.

HSBC은행은 12일 “국내 최대 종합 건설사인 GS건설의 글로벌 자금 관리 파트너로 선정됐다”며 이날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HSBC측은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자금관리 시스템 (Cash Management System)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어 “GS건설은 이제 세계 40여개 거래 은행에 분산되어 있는 13개국 32개 현장의 금융업무를 통합관리 함으로써, 금융업무의 표준화 및 자동화 그리고 해외자금의 효율적 관리를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GS건설은 지금까지 현장별로 현지은행 중에서 한곳을 정해 수금, 송금, 예금 등 자금 집행 및 운용을 하고 달마다 결산 담당자가 자금운용에 대한 회계처리 및 현금 흐름을 보고했지만 이젠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다고 HSBC는 강조했다.

따라서 거래은행 및 관리계좌 증가, 현지 은행의 낙후된 시스템으로 인한 지연 등 자금관리의 비효율성을 털어낼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덧붙였다.

HSBC은행측은 자행 글로벌 자금관리 솔루션을 쓰면 평소 며칠씩 수작업으로 처리했던 해외현장 재무관련 보고업무를 단축시키고 본사가 실시간으로 해외 자금상황을 분석하고 적시에 중요한 투자 및 사업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GS건설 김시민 전무는 “전산화된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통합적으로 자금관리를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잉여자금의 효율적 운영 등 원가절감에 이바지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현금 흐름의 투명성 증대 및 환리스크 관리 기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HSBC은행 폴 스켈톤 대표는 “HSBC은행의 전 세계 금융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GS건설이 보다 효율적으로 해외영업망의 자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 HSBC은행-GS건설 글로벌 자금관리 업무 개시 기념식에서 GS건설 김시민 전무(사진 왼쪽)와 HSBC은행 폴 스켈튼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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