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보험업계의 다채로운 사은행사와 ‘가족사랑’ 신상품개발이 줄잇고 있다.
특히 신상품은 ‘자녀사랑’과 ‘효’를 주제로 한 상품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 가족사랑 상품 출시 수두룩
보험업계의 가족사랑 신상품 출시가 줄잇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이달 초 어린이 통합보험인 ‘자녀愛찬종합보험’을 출시했다. 결혼과 경제적 독립이 늦어지는 사회적 추세를 감안해 보험기간을 30세까지 연장하고, 업계 최초로 스쿨존내 어린이 교통사고 위로금을 신설하는 등의 장점을 내세워 메리츠화재는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상품판매가 호조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효를 테마로 ‘메리츠화재 Ready 실버 Plus보험’의 판매도 시작했다.
방카슈랑스 실버전용 상품인 이 상품은 국민은행을 통해 판매되며, 고령화 사회 도래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 의료비와 장기간병자금을 집중 보장한다.
미래에셋생명도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 펀드와 보험을 결합한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인 ‘미래에셋생명 우리아이사랑 변액유니버셜보험’을 국민은행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PCA생명도 ‘무배당PCA 스타트 어린이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지난 2일 출시했다.
PCA생명 관계자는 “자녀에게 좋은 교육과 풍요로운 미래를 선물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상품으로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봉사·사은행사 대대적 전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보험업계가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오는 13일 그림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비추미 그림축제’ 본선을 실시한다.
교보생명도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이른둥이(미숙아) 가정과 일반가정등 200여 가정을 초청해, 광화문 본사 광장에서 인형극 및 이른둥이 바로알기 행사를 가졌다.
5월을 ‘이웃사랑 실천의 달’로 선포한 LIG손보는 대대적 이웃사랑 실천 캠페인인 ‘희망 봉사 한마당’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아름다운가게’ 안국점과 논현점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인 ‘LIG 희망바자회’를 개최한데 이어 마라톤사랑기금 전달, 자원봉사 한마당, 희망의 집짓기 등의 나눔경영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다수의 보험사들이 불우이웃을 찾아 온정을 전하는 한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LIG손해보험 구자준 부회장<사진 가운데>은 지난3일 열린 ‘LIG희망바자회’에서 아름다운가게 일일 점포장으로 판매 봉사활동을 벌였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