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태 신임 이사는 텍사스 A&M대학에서 MBA를 취득했고 다년간 해외근무를 거친 국제금융통이다.
글로벌 무대에 진출해 ‘중소기업금융 한류’를 불러일으키려는 강권석 행장과 이 은행 경영진의 전략실현에 적임자로 꼽힌다. 동남아에서 올해 당장 진출을 추진하고 중앙아시아와 인도, 동유럽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중국지역본부 신설과 관련된 중책을 맡을 전망이다.
한영근 신임 이사는 기업금융 경쟁력 우위를 확고히 해왔던 기업은행에 개인금융 부문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진화를 이끌어 균형성장에 공헌한 인물로 알려졌다.
내고장 힘통장, 셀프네이밍통장 등 참신한 상품과 서비스로 기획력과 시장분석력을 입증했고 카드사업단장 시절부터 개인금융 기반확대의 선봉에 서서 기업은행의 환골탈태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