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장추진위원회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사옥 21층 대회의실에서 상장추진위원 9인, 자문위원 5인과 함께 출연기금으로 구성할 자본시장발전재단(가칭) 설립 방안을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장추진위원회는 거래소가 지난해 9월말부터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 학계 4인·변호사 2인·회계사 2인·신용평가사 1인이 참여하고 있다.
상장추진위는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최종 의견을 거래소에 전하고 거래소는 최종 의견을 바탕으로 주주 및 정부와 협의를 거쳐 자본시장발전재단 설립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상장추진위는 확정안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상장 및 재단설립 완료를 목표로 관련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공청회 내용은 자본시장발전재단 설립 취지 및 배경, 해외거래소 사례 소개와 자본시장발전재단의 기금규모, 용도, 운영 등 설립 방안 등이다.
공청회 패널은 최혁 서울대 교수와, 박경서 고려대 교수, 김상조닫기김상조기사 모아보기 한성대 교수, 노희진 증권연구원 박사, 유정준 한양증권 사장, 윤창현서울시립대 교수, 황선웅 중앙대 교수 6인이 참석한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