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석 행장은 영국시간으로 4일 현지 요인과 금융계 관계자 진출기업 대표 등을 초청하여 런던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앞으로 유럽에 진출한 국내기업에 대한 대출 및 외환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런던시장을 활용한 국제투융자업무를 펴려면 반드시 있어야 할 전초기지라는 판단에서 외환위기 직후였던 지난 99년 폐쇄했다가 7년 만에 다시 연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뉴욕, 런던, 도쿄, 홍콩 등 주요 국제금융시장 모두 영업망을 확보하게 됐다. 기은은 이들 주요 국제금융시장 네트웍과고 톈진, 칭다오, 선양, 옌타이 등 중국 4개지점 그리고 베트남 호찌민사무소(지점전환예정) 등 아시아를 연결하는 영업망을 통해 독자적 글로벌 네트워크 구색을 갖춘 셈이다.
기은은 내친 김에 내년에는 중국 쑤저우(蘇州)지점을 추가로 열고 인도,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신흥국가와 동유럽 국가 진출도 확대할 방침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