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지난 7일 여성가족부를 방문하고, 장하진 여성가족부장관에서 저소득 조손가족 지원금 5억원을 쾌척했다.
이번에 쾌척된 5억원은 삼성생명 설계사와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추천한 630세대의 의료비 및 건강진단비 등에 사용된다.
이수창 사장은 “가정은 우리 사회 공동체를 구성하는 뿌리이다. 가정의 해체는 사회의 해체이며 가정의 붕괴는 공동체의 붕괴”라며 “조손가족의 급증은 우리 사회 공동체가 붕괴되고있다는 징조라는 점에서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야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펼치는 조손가족 지원 사업이 작지만 의미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손가족은 이혼 증가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자를 키우는 가정으로 지난 2000년 4만5000 가구에서 지난해는 5만8000 가구로 28.8%나 증가한 바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