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회, 교차판매 2년 연기 합의

김양규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8-16 22:11

여야간 합의, 21일 임시국회서 처리될 듯

국회, 교차판매 2년 연기 합의
시행일을 약 보름남짓 남겨둔 생손보 설계사의 교차판매가 가까스로 시행되기 전에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국회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채수찬 열린우리당 의원 등 여야의원 18명이 교차모집 시행 연기안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임시국회중에 상정, 처리키로 합의하는 데 성공했다.

이 법안은 보험업계가 그동안 경쟁을 과열시키고 설계사들의 소득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시행 시기의 연기를 요구해 온 설계사 교차판매를 2008년 8월로 2년간 연기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지만 법안 처리여부를 놓고 여야간 입장차를 보이며 8월 임시국회 중 통과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제도 시행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돼 보험업계는 13만명에 달하는 보험설계사들의 반대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하는 등 강하게 반대해 오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4일 열린 국회 정책위에서 가진 협의에서 임대주택법 개정안을 포함한 민생법안 4가지안을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하는 한편 보험업법 개정안도 최우선 법안으로 선정하는 데 공감, 여야가 기존까지의 보여왔던 입장차를 접고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회는 이 법안에 대해 합의한 취지와 관련 금년 8월말 시행예정인 “교차모집제도”를 시장여건이 성숙될 때까지 시행시기를 2년간 연기하고자 하는 법안으로 보험업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보험설계사들의 대량 해직이 우려돼 교차모집제도를 시장여건이 성숙될때까지 2년간 연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도 시행일까지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법 적용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남아있고 이에 소요되는 시간이 적지않아 재경부는 국무조정실과 사전협의를 통해 시일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에서는 향후 처리안을 놓고 일례로 부칙을 만들어 현 시행일이 30일로 정해져 있는 것을 9월 이후로 미루거나 보험업법 개정안의 공표일을 서둘러 앞당기는 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안 등 여러가지안을 놓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교차모집이 허용될 경우 설계사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됨은 물론 불완전 판매 등의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며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일부에서는 정부 입법안이 아닌 의원입법인 만큼 국무회의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고려해 신속히 처리해 나갈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