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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는 고객이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것”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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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8-09 22:03

삼성SDS 금융사업본부 정회권 금융사업1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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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는 고객이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것”
“SI(시스템통합) 역량은 고객에게 선 제안을 통해 고객이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SDS 금융사업본부에서 1금융권 영업을 총괄하는 정회권 팀장은 “단순히 시스템 구축만을 위한 제안은 SI가 아니다”며 “장기적으로 고객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팀장은 지난 94년에 삼성SDS에 입사해 서비스, 교육사업부 등을 거쳐 현재 98년부터 금융사업부에서 영업을 담당해오고 있다.

그동안 삼성SDS는 국내 SI업체로는 시초 격으로 금융권 SI 시장 문을 두드렸다. 이후 은행, 보험, 증권, 카드 등 다양한 구축사례를 확보하면서 금융SI의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은행권에서는 그동안 BPR(업무프로세스재설계) 부분에 주력해 왔습니다. 또 남은 은행권 BPR 프로젝트 수주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삼성SDS는 우리, 대구, 부산은행 BPR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이 분야에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또 최근 금융권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았던 농협 BPR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현재 은행권에서는 국민, 한국씨티, 대구, 부산은행과 수협이 BPR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차세대시스템, CRM(고객관계관리), DW(데이터웨어하우스), E비즈니스, IT거버넌스, IT ROI 부분에도 주력해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정 팀장은 “삼성SDS는 금융권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IT로드맵을 완성해 놓고 있으며 관련 인력과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고객의 가치를 이끌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 팀장은 “다른 SI업체와 달리 삼성SDS는 자체 프레임웍을 가지고 있다”며 “이는 회사의 다양한 구축사례를 통한 역량과 지속적인 투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SI 영업에 베테랑인 정 팀장도 초기 금융권 시장을 개척할 때는 무척 힘들었다고 한다.

“금융권 고객이 SI업체는 단순한 IT측면에서의 서비스만을 제공한다고 인식해 이러한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힘들었습니다. 더욱이 금융권이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성격이 강해 기존 사례가 없으면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당시에는 금융SI는 대부분 글로벌 사례가 많은 한국IBM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었다.

결국 정 팀장은 IT표준화를 위한 방법론을 제시해 이를 금융권으로부터 인정받게 돼 산업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등을 수주하게 됐다.

직장에서든 가정에서든 항상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생활을 이루겠다는 정 팀장은 시간이 날 때 마다 책을 읽는다. 책을 통해 자칫 건조해질 수 있는 생활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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