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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수출 ‘활로 찾는다’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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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7-05 22:18

금융인프라 수출 소위원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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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체계적인 금융인프라 해외수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 발표했다.

또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가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채권시스템 기술적격심사를 통과하는 등 금융 유관기관들의 해외 수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정부 및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관련부처, 금융관련 공공기관, 수출관련 기관, SI(시스템통합)·SW(소프트웨어) 업체들로 구성된 금융인프라 수출 소위원회를 구성, 기존에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금융 전산인프라 수출을 개선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그동안 금융 인프라 해외 수출은 개별적이고 단편적으로 추진돼 시너지 효과가 전무했다.

따라서 불필요한 비용이 중복 소요되고 해당국가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돼 왔다. 금융 인프라 수출 사업의 저조한 수익성도 문제였다.

그러나 이번 금융인프라 수출 전략이 이행되면 이러한 문제들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략은 해외 수출 방식을 △무상·유상 연계를 통한 단계적 진출 △고부가 사업 수주를 위한 분할 진출 △기술적으로 결합 가능한 연관시스템의 패키지 진출 등으로 구분돼 수립됐다.

수출 소위원회가 구성된 지난 3월 이후 5개 금융 공공기관은 11개 사업을 추진, 이중 3개를 완료했다.

특히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합작법인 설립, 인도네시아 채권시장 발전 로드맵 컨설팅 사업,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채권시스템 구축, 베트남 자산관리회사 중장기 전략수립 컨설팅 프로젝트들은 사업자 선정이 곧 이뤄질 예정이어서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현대정보기술 주축으로 설립된 민간 금융IT 해외수출 협의체도 금융결제원에 이어 이달 중 금융 전문 소프트웨어 업체 2개사가 참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집중점검] 금융IT ‘이제는 해외 진출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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