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13일 11개 증권업계 퇴직연금사업자와 함께 하는 ‘주요공공기관을 위한 증권업계 퇴직연금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현재 증권업계 퇴직연금사업자는 교보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신영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이상 11개사이다.
‘주요공공기관을 위한 증권업계 퇴직연금 공동세미나’는 증권업계 퇴직연금 사업자에게는 공공기관 퇴직연금제도 도입에 도움을 주는 한편 공공기관에 대한 영업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47개 공공기관에서 70여명의 퇴직연금업무 담당부서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증권회사의 퇴직연금업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퇴직연금제도 도입의 필요성 및 향후 정책방향’(김남용 노동부 사무관), ‘금융시장의 미래: 자본시장통합법의 영향’(이호찬 증권협회 전문위원), ‘퇴직연금사업자 선정기준’(최용구 증권협회 팀장) 및 ‘공기업의 퇴직연금관련 바람직한 노무관리 방안(하재룡 선문대 행정학과 교수)등 공공기관의 실무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들을 선정, 발표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세미나 발표를 통해 증권업계는 공공기관의 바람직한 퇴직연금사업자 선정기준으로써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조, 타 금융기관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데 노력했다는 평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