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신금융협회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이번 달로 임기를 마치는 유인완 회장(한국캐피탈 사장)의 후임으로 유 사장을 추천했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은 협회 규정에 의거, 카드업계에서 담당할 차례“라고 설명한 뒤 “협회 이사회 구성원 가운데 가장 선임자이자, 협회 비상근 부회장 직을 맡고 있는 유석렬 사장이 추천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부친상 중인 김한섭 KTB네트워크 사장 등 3명의 이사회 맴버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유 사장이 현 유인환 회장 후임으로 추천됨에 따라 협회는 오는 19일 총회 결의를 통해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으로 내정된 유 사장은 50년 서울태생으로 장충초등학교(1963년), 동성중학교(1966), 경기고(1969년), 서울대 경영학과(1974년)를 졸업한 후 1974년 제일모직에 입사, 삼성전자ㆍ삼성 비서실 등을 거쳐 삼성생명 사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3년부터 삼성카드 사장 직을 맡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