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지난 3일 현대산업개발 이방주 대표이사와 KB국민은행 강정원 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개설식을 가졌다.
사이버브랜치란 은행에서 제공하는 각종 금융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자금관리 상품으로 기업내부자원관리시스템(ERP)과 연계된 기업 내 가상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사이버브랜치를 통해 기업은 은행에 갈 필요 없이 국민은행뿐 아니라 회사가 보유한 모든 금융기관의 예금계좌에 대한 조회부터 입출금내역에 대한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또 원하는 시점에 모든 계좌의 예금을 한 계좌로 모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날 볼보건설기계코리아와도 사이버 브랜치 개설식을 가졌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해 300여개의 대기업과 사이버브랜치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에는 공공기관 및 초대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호스트 뱅킹 시스템을 포함해 700여개 이상의 기업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