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에서 ATM(금융자동화기기) 망사업 등 금융IT 관련 프로젝트들이 예상되고 있어 SI(시스템통합) 업체를 비롯해 관련 업체 및 기관들이 정보 수집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ATM 망사업은 베트남 지역 내 일부 대도시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인 프로젝트로 금융IT망이 취약한 베트남의 금융IT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현대정보기술, 삼성SDS, LG CNS 등 SI업체들은 물론 이와 관련한 지급결제 등 노하우를 갖고 있는 금융결제원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결제원은 향후 베트남의 금융IT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하더라도 단독이 아닌 SI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노하우를 해외에 전달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