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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IT 부서 ‘분주한 한해’전망

송주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1-04 20:51

투자비용 40% 이상 대폭 증가

올해 증권사 IT 부서는 분주한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A), 퇴직연금, 자산관리 IT시스템 등 다양한 프로젝트 출현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06년 증권사들의 평균 IT 예산이 300억~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증권업계 전반에 걸쳐 활발한 투자가 예상된다.

지난해 증권소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투자, 현대증권 등에서 400억원이 넘는 투자비용이 예상됐다.

우리투자증권의 IT투자는 올해도 4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외 증권사는 300억원에서 350억원 정도로 투자 비용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 역시 보험사와 마찬가지로 3월 결산법인으로 회계연도 2005년 4사분기 이후 예산이 확정될 시기에 약간의 변동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 단계에서의 예상치는 작년보다는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EA와 퇴직연금시스템,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IT시스템 구축이 진행될 전망이다. 회계연도 기준으로 1사분기가 남아있는 2005년 IT 예산이 420억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2006년 예산안은 450억원 수준으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그러나 자본예산액은 EA 등 시스템 진단 작업 등이 예정돼 4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자본예산이 60억원 수준이었다면 올해는 90억원 정도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대우증권도 IT 자본예산이 40% 이상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증권은 올해 퇴직연금시스템, FEP(대외계) 분리 구축에 따른 후선업무 프로젝트 등을 예상하고 있다. 운영비용 투자액은 올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전망돼 23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50억원의 자본투자예산액이 증가해 올해는 70억원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대신증권도 올해 투자액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잠시 미뤄졌던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대한 준비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 외에는 보안부문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 대신증권이 추정하고 있는 지난해 IT 예산은 280억원 수준, 이중 투자비용이 50억원 수준이었다면 올해는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비용절감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했던 대신증권의 IT 운영비용은 올해와 동일한 수준인 230억원 정도로 올해 총 비용은 33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현대증권은 올해 전산자본예산액의 소폭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증권사 2005년도 집행 IT예산 및 2006년도 IT예산·주요 프로젝트



>

                                                                                    (단위 : 억원)
* 증권사는 3월 결산법인으로 위 표는 각 사 IT부서 추정치에 따라 작성됨.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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