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마스터카드와 제휴해 라운드형 신용카드 ‘현대카드S (mc)²엠씨스퀘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mc² 카드는 마스터카드가 비자카드의 미니카드, 프리폼 카드 등 디자인카드에 대적하기 위해 만든 신용카드.
이 카드는 직사각형 모양의 카드 디자인을 벗어나 카드 한쪽 끝 면을 둥글게 처리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신세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발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카드가 ‘현대카드S’브랜드를 통해 4일 첫 선을 보인다.
‘현대카드S 엠씨스퀘어’도 기존 ‘현대카드S’와 동일한 혜택과 서비스가 제공되며(단, 삽입형 ATM 사용불가), 교체발급도 가능하다.
현대카드S(www.ehyundaicard.com)는 지난해 9월 현대백화점과 제휴해 출시한 쇼핑전용카드로 백화점 내에서는 백화점카드로, 외부에서는 일반 신용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에서 10만원권 상품권을 먼저 받고 추후에 적립되는 S포인트(백화점 이외 신판이용금액 1천원당 5원)로 상환하는 ‘S 세이브 포인트’의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한편, 현대카드는 코엑스 전시회 최고 50% 할인 또는 무료입장(일부에 한함), 쇼핑몰 내 가맹점 최고 30% 할인, 아쿠아리움 특별할인 등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코엑스 제휴카드를 기존 ‘현대카드M’에서‘현대카드S’브랜드로 4일부터 확대 발급한다.
‘COEX-현대카드S’는 현대백화점 내에서는 백화점카드로, 코엑스몰 내에서는 코엑스 멤버십 카드로, 일반 가맹점에서는 일반 신용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