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분야는 직무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전산업무, 자금운용 및 리스크관리 등 4개 전문분야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기업은행측은 “신입행원 지원자는 이달 20일에서 30사이에 홈페이지(www.kiupbank.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며 “내달 11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를 통해 12월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형방식은 1차 서류전형을 거친 뒤 합격자에 한해 2차 실무자 면접과 3차 신체검사 및 인성적성검사, 임원면접 등을 실시하고, 특히 기존의 인성위주 면접에서 탈피해 프리젠테이션과 집단토론 등 다양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연령 및 전공에는 제한이 없으나 전산업무 지원자인 경우 전산관련학과 전공자이어야 한다.
공통 사항에는 MBA 등 국내외 석ㆍ박사와 변호사(美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분야 자격증 소지자 및 경력자는 우대할 방침이다.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도 지역연고에 의한 해당지역 소재 고교 및 대학출신자를 확대해 별도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후에는 해당지역에 5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인력개발부 장주성 팀장은 “이번 신입행원 채용의 경우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재들이 응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며 “우수인재 확보의 일환으로 서울을 비롯한 지방소재 대학을 순회하며 15회에 걸쳐 채용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상반기 인턴방식으로 65명을 채용한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중국 북경에서 현지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해 중국전문가를 채용했다.
양창균 기자 yangc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