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미-씨티 8000억대 증자 먼저”

원정희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4-09-05 16:36

은행 이름 늦어도 23일 주총전 결정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이미 잠정 결정 추측도

한미은행이 씨티은행의 국내지점을 인수하는데 약 8333억원이 들어감에 따라 이를 위한 증자 규모는 8333억원에서 ±10%이내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또 국내지점 인수 이후의 은행명은 오는 23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이전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감독원과 한미은행에 따르면 한미은행은 씨티은행의 국내지점을 인수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 등을 충당하기 위해 빠르면 10월말쯤에 8333억원의 ±10% 규모의 증자를 하게 된다.

최근 한미은행은 씨티은행 국내지점 15개를 8333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금감원에 신고했다.

이는 지난 6월말에 평가한 금액으로 이후 영업양수도일인 10월29일의 1주일 전 기준으로 2차 평가를 하게 된다. 이 2차 평가 금액을 기준으로 영업양수도일에 결제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그 즈음에서 증자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금감원 관계자는 예상했다.

한미은행 고위관계자는 “증자 시점은 최종 양수도 인가를 받을 때쯤이 될 것”이라며 “증자 규모는 8333억원의 플러스 마이너스 10% 범위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통합 은행의 명칭은 늦어도 오는 23일 주총 이전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잠정적인 결정이 이뤄지고 최종 결정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시장 조사한 결과와 함께 직원들의 정서, 전략적인 문제들을 고려해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만 답변했다.

이와 관련 합병에 따른 노조 파업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우리 말 이름을 원칙으로 하는데 공감대를 이뤘던 부분이 실현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미은행은 오는 8일 이사회에서 양수도계약을 승인하고 23일 주총에서 영업양수 승인을 하게 된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