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인접국들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상품으로 연결시킨 ‘고구려지킴이 통장’을 9월 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거래에 따른 은행 수익금은 고구려 관련 역사 연구단체에 기부하거나 고구려 관련 교육, 문화 및 홍보사업에 직접 사용될 예정이다.
또 가입고객이 고구려 유적지를 탐방하게 되면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와 환율 우대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국사 교육에 대한 관심을 승화시키기 위해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구려 관련 인터넷백일장 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구려지킴이 통장’으로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전국민의 관심을 결집시키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각종 공익상품 개발을 통해 이윤의 사회 환원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창균 기자 yangc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