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창립 43주년을 맞아 사보독자 4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은행 이미지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80%가 ‘기업은행의 변화가 느껴진다’고 응답했다.
변화가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에 대해 응답자들은 ‘고객 중심의 업무자세(45%)’와 ‘친근한 이미지 홍보(37%)’를 꼽았다.
특히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고객 중심의 업무자세는 지난해 20%에서 두 배 이상 크게 늘어났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또한 기업은행을 떠올릴 때 연상되는 이미지로 ‘파란하늘 간판(26%)’과 ‘fine bank(22%)’ 가 가장 많았으며, ‘중소기업(21%)’이 그 뒤를 이었다.
기업고객이 기업은행 거래이유로 ‘중소기업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해서(29%)’가 가장 많았다.
CI 색상인 청색관련 대부분이 ‘산뜻하다(55%)’와 ‘신뢰를 준다(27%)’고 인식했으며, TV광고와 포스터에 대해서는 ‘친근하다(51%)’와 ‘신선하고 산뜻하다(32%)’는 긍정적인 응답이 83%였다. 새 모델 한가인에 대해서도 90%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기업은행이 주력해야 할 부분으로는 개인고객은 높은 수익(22%), 기업고객은 차별화된 전문 서비스(23%)로 각각 응답했다.
가장 바라는 기업은행의 미래상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장 많은 응답자가 ‘안전한 우량은행(35%)’이 되길 희망했다.
양창균 기자 yangc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