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한지 두달도 채 안돼 1조251억원의 실적을 거두고 타 은행들도 속속 비슷한 상품을 선보임에 따라 히트상품으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특히 이 상품은 주 5일 근무제 확대 실시와 함께 최근의 사회분위기에 힘입어 이어 하반기에도 주력상품이 될것이라고 농협 관계자는 내다봤다.
웰빙모아예금은 ‘365홈케어’라는 인터넷 건강관리서비스 업체와 제휴해 제공하는 건강관리서비스로 인기를 모았다. 몸이 불편 할 때면 인터넷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고 병원 예약서비스 등도 반응이 좋다고 농협 관계자는 말했다.
이 상품과 함께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연금 성격을 부가한 ‘자유로회전예금’ 등도 인기를 얻었다. 이 상품은 계약기간, 회전주기 등 주요 계약조건을 고객이 정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같은 상품들은 기존에 농협이 갖고 있던 이미지와도 잘 맞아 떨어진다는 분석도 있다.
농협은 하반기들어 웰빙모아예금 뿐 아니라 닛케이연동예금도 주력상품으로 꼽고 있다.
지난 7월1일부터 27일까지 2차 니케이연동예금이 판매됐으며 500억원이 넘게 팔렸다.
또 하반기에는 기존의 마케팅 전략과는 차별화된 특정고객만을 대상으로 한 타깃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그 첫 작품으로는 여성 고객 우대 상품이 검토되고 있다.
농협 상반기 주요 상품 판매
(단위 : 억원)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