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여성을 위한 여성전용 ‘행복드림통장’을 27일부터 팔고 있다. 만 55세 이하의 여성만 들 수 있다.
여성들이 걸리기 쉬운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을 비롯한 모든 암에 대해 최고 20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1000만원짜리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진단을 받으면 1000만원을 보장해주고 이 외의 암은 500만원을 보장해준다. 3000만원의 예금에 가입하면 세 종류의 암에 대해선 2000만원을 보장해 준다.
또 이 상품은 재테크 계획에 맞춰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으로 구분되며 정기예금은 저축기간 1년에 1000만원이상 가입할 수 있다. 정기적금은 저축기간 1년, 2년, 3년으로 20만원 이상 매월 저축하는 상품이다. 9월중 판매할 계획이다.
대구은행도 웰빙 상품 경쟁에 도전장을 던졌다.
8월 2일부터 건강의료서비스와 건강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는 ‘웰빙건강예금’을 판매한다.
전문의료서비스업체와 제휴해 국내외 100여개 병원에서 진료 및 건강검진 예약 대행, 검진료 최고 47%할인 등의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시로 개인별 주치의와 1대1 건강상담도 가능하다. 또 최근에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대혈 예약 및 최고 26% 할인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는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 이용이 가능하고 1인 가입으로 가족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건강보험 역시 사망시 보장은 물론 치료비와 입원비의 보장내용도 강화했다.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 최고 1억원을 비롯해 치료비도 최고 2500만원, 입원비 최고 1000만원까지 보장된다.
만 70세 이하 개인이 3000만원 이상 들면 된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