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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상반기 당기순익 670억원

양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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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27 17:21

김종욱씨 경남은행 사외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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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경남은행은 27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6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올 상반기 총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3.5% 늘어난 11조 6천억원과 총수신 9조7천억원, 총대출 6조4천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 발표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올 들어 적극적인 영업전략에 모든 역량과 마케팅을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예금보험공사와의 양해각서(MOU) 이행목표도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BIS) 11.77%, 총자산대비 이익률(ROA) 1.23%, 총 대출잔액 대비 3개월이상 연체액 비율인 고정이하 여신비율 1.88% 등 모든 부문의 지표를 초과 달성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이날 본점 14층 소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종욱 우리금융그룹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 부회장은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우리은행에 입행해 총 34년의 은행생활을 한 정통 금융인.

김 부회장은 국제부장과 비서실장 상무 부행장 수석부행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우리금융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성격은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들에게 많은 호감을 받고 있다.



양창균 기자 yangc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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