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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하이닉스지원 최종승인

원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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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22 01:22

인수금융·CBO방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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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은 비메모리 사업부문 매각과 관련해 인수금융 지원 및 캐시바이아웃(CBO) 방안을 최종 승인했다.

21일 하이닉스반도체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방안이 전체 채권금액의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번 협의회에서는 전체 채권금액의 75% 이상의 동의가 있었지만 주요 담보 채권자의 반대로 부결된바 있다.

이번에 통과된 수정안에 따르면 총 3793억원의 인수금융 중 이전대상채권이 이미 확정된 2244억원을 제외한 1549억원에 대해 기존 무담보채권을 대상으로 79%의 할인율을 적용, 입찰방식을 통해 모집하게 된다.

캐시바이아웃의 경우 담보채권 및 신규지원자금은 96%, 무담보채권은 최고 70%의 매입율을 적용해 현금으로 상환한다. 이는 별도의 입찰절차를 거쳐 상환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다음주 중 외부 자문기관을 통해 인수금융 모집 및 캐시바이아웃을 위한 입찰을 실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지난 2002년 12월말 이후 1년반 이상 협상과정을 거쳐온 비메모리 사업부문 매각의 주요 절차가 마무리되고 오는 23일 주주총회 결의만 남겨두게 됐다. 이번 매각을 통해 하이닉스반도체는 1조~1조1000억원 정도의 부채를 추가로 감축할 수 있게 됐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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