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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노사 타협점 모색

양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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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10 23:01

본회의 1시간 늦은 10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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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사태가 16일째로 접어들면서 노사양측이 타협점 모색을 위한 본회의가 경기 이천의 한 호텔에서 6일만에 다시 재개됐다.

당초 한미은행 노사협상은 저녁 9시부터 경기도 이천의 한 호텔에서 본회의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1시간가량 늦은 10시부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회의는 사측대표인 하영구 한미은행장과 노측대표인 서민호 위원장 등 양측에서 각각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라톤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측 관계자는 “양측협상이 조금전에 시작됐기 때문에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장을 확인하기는 힘들며 중간에 휴회를 하게되면 일부라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며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은 노사양측이 기존입장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노조원의 경우 피곤하고 지친기색은 있으나 그렇다고 협상내용을 양보하거나 수정하면서 타결한 생각은 없다” 며 “현재 노조원들은 기존입장에서 조금도 물러섬이 없이 사무직군제도폐지 완전한호봉제 비정규직고용안정과 함께 시티은행과 한미은행간 합병과정에 따른 명확한 고용안정보장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파업농성이 길어진 것도 사측이 협상에 불성실하게 임하고 있기 때문” 이라며 “결국 사측이 이렇게 계속 나오면 교섭을 하지말자는 것 아니냐”며 사측의 성실한 협상을 촉구했다.

한편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이 한미사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교섭위원만이 본회의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이 위원장은 협상참여는 못하지만 양측의 협상타결에 탄력을 붙이기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창균 기자



양창균 기자 yangc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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