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번주 중 싱가폴에 있는 무디스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기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2월 하나은행은 지난해 결산 자료로 무디스의 실사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올해들어 호전된 경영실적을 반영해 직접 기업설명에 나선 것.
하나은행의 현재 무디스 신용등급은 Baa2로 유독 타 신용평가사 및 무디스가 등급 부여한 타 은행보다 낮은 등급을 부여받고 있다는 평을 받아왔다.
게다가 하나은행은 그동안 무디스에 대해 수수료를 제공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월 무디스 실사 이후 등급 유지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의 우려감으로 IR과 함께 수수료 제공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