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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1분기 장사 한해벌이 맞먹어

원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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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5-30 17:30

충전이익 늘고 돌발 악재 없었던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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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19개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지난 한해 벌이의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중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1조6758억원으로 지난 한 해의 당기순이익 1조8589억원과 맞먹는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499억원보다 무려 33.6배나 늘어난 수치다.

충당금적립전이익도 5조46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조5502억원보다 1조9106억원(53. 8%) 증가했다.

금감원은 대출 규모가 지난해 동기(609조원)보다 늘어난 684조원을 기록해 이자수익이 늘었으며 SK네트웍스, LG카드 여신에 대해 이미 상당부분 충당금을 적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자수익 증가 이외에도 CD/ATM기, 인터넷뱅킹, 방카슈랑스 관련 수수료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9억원 증가했다. 또 통화·이자율관련 파생상품 거래를 통한 수익증가로 외환·파생관련 순수익도 지난해 동기보다 1420억원이나 늘었다.

은행별 당기순이익은 제주은행을 제외한 전 은행이 흑자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이 2638억원으로 최대 흑자를 나타냈으며 신한(2534억원), 농협(2396억원), 하나(202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적자를 봤던 제일, 외환, 산업은행은 흑자로 돌아섰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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