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뱅크 운영기관인 `한마음금융`이 20일 오후 5시 현재 대부신청을 집계한 결과 총 2101건(인터넷대부 1553건, 창구접수 548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금액으로는 229억원에 이른다.
대부신청 사전예약은 예약신청을 받은 지난 17일 864건에서 6335건(인터넷 3715건, 콜센터 2629건)으로 늘어났다.
한마음금융 관계자는 "인터넷 신청의 경우 서류없이 공인인증서 발급만으로 대부신청이 가능해 20~30대를 중심으로 신청이 집중됐다"며 "창구를 통해 접수한 사람들은 대부분 보증인을 데리고 와야 하는 경우였다"고 말했다.
한마음금융은 인터넷(www.badbank.or.kr)을 통해 24시간 가입 신청 및 예약을 받고 있으며 창구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접수를 받는다. 창구접수를 원하는 5000만원 미만 다중채무자는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전국 20개 한마음금융 신청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보증인이 신용불량자인 경우 보증인이 해당 금융기관에서 동의서를 받아와야 하며, 정상 보증인이면 주민등록증만 지참하면 된다.
기사제공 : 이데일리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