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는 백수보험 가입자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대위 이영기 회장은 "백수보험 가입자들의 집단 소송은 소송대로 진행하고, 이와는 별도로 가입자들의 고통을 좀 더 여러 사람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집회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백수보험에 가입했다가 기대했던 것보다 적은 보험금을 받은 가입자들은 지난 9일 보험사들을 상대로 공동소송을 냈었다.
이들은 "노후보장 해주겠다더니 보험사가 계약자를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본래 태평로 삼성생명 본사 건물 앞과 광화문 교보생명 앞에서 집회를 할 계획이었지만 집회신고를 늦게 내는 바람에 장소가 열린광장으로 대체됐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