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권에 따르면, SK그룹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은 최근 SK생명을 상반기중 조기매각키로 하고, 전날까지 예비 투자자로부터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했다. LOI를 제출한 업체는 10여개사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이 조기 매각 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고 법적 구속력 있는 MOU 및 실사과정을 거쳐 이르면 상반기 중 매각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생명 매각은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가 채권금융기관과 맺은 자구계획방안에 따른 조치로 SK네트웍스는 SK생명의 원활한 매각과 제값받기를 위해 지난달 25일 SK생명에 249억6250만원을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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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