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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전산, 서비스 향상으로 IT시장 반격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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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3-31 21:47

새로운 HTS 오픈예정…CRM 아웃소싱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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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소 경쟁업체들의 공세와 증권사들의 원장이관 등으로 안팎으로 도전을 받고 있는 한국증권전산이 증권IT시장을 수성하기 위한 대반격에 나설 태세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전산이 선물옵션기능뿐만 아니라 기능이 대폭 보강된 새로운 버전의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오는 5월과 6월 사이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물옵션과 관련된 기능이 대폭 강화되고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경쟁 HTS전문개발업계를 긴장시킬 전망이다.

당초 이달쯤에 새로운 HTS가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업계에 알려졌으나 증권전산이 HTS 이용 회원사들의 마켓팅과 이미지 변신 등의 계획을 감안, 그 시기를 늦췄다. 증권전산이 내놓을 HTS는 증권사와 전문개발사 모두 주목하고 있다.

현재 11개 증권사가 증권전산의 유선 HTS를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향상된 컨텐츠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HTS를 요구하는 고객사를 충족시킬 수 있는가에 따라 고객들이 이동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미 한양증권은 향상된 기능의 HTS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증권전산의 HTS와 전문개발업체의 HTS를 놓고 저울질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두리정보통신, 미래로가는길, 넥스트웨어 등 전문개발업체를 대상으로 RFP(제안요청서)를 보내, 제안설명회까지 끝냈다.

그러나 한양증권은 현재 이 사안에 대한 최종결정은 보류한 상태로 증권전산이 내놓을 새로운 HTS를 기다리고 있다.

만일 증권전산의 새로운 HTS가 만족스러운 경우, 계속 회원사로 남고 그렇지 못하면 전문업체에 HTS개발을 맡기겠다는 판단이다.

증권전산은 CRM 구축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형 증권사를 위해 이 부분에 대한 아웃소싱도 추진하고 있다. 구축 및 유지비용을 대폭 절감한 CRM솔루션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베이스21 회원사를 포함한 중소형 증권사에 맞춤형 CRM솔루션을 제공, 전략적 마케팅을 지원해 전사적인 영업활동 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CRM솔루션 개발작업은 지난해 시작했고 올 상반기쯤이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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