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은 이날 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이들을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었으나 양 노조의 반발로 일정이 연기됐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경남은행 행추위를 오는 12일 오전 10시로 연기했다. 광주은행의 경우 일부 행추위원들조차 난색을 표하고 있어 행장 추천에 진통을 겪고 있다.
정경득 경남은행장 내정자는 제일은행 출신으로 한미은행 부행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미캐피탈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태석 광주은행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21회에 합격해 옛 재무부에서 근무한 뒤 한남투자신탁 부사장, 거평그룹 기획조정실 총괄 담당 사장 등을 거쳤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