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9일 감사위원 및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감사위원, 사외이사 후보로 이순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서근우 한국금융연구원 박사를 각각 추천했다.
신임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된 이순철 부원장보는 46년생(58세)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72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96년 은행감독원 부국장, 2001년 금융감독원 감독총괄담당 부원장보를 거쳐 현재 금융감독원 검사총괄국 업무담당 부원장보를 맡아오고 있다.
또,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서근우 박사는 59년생(45세)으로 인성고, 서울대 사회교육학과와 동 대학 경제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85년 한국신용평가㈜ 입사한 이후, 95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98 금융감독위원회 구조개혁기획단 심의관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비은행금융기관팀 팀장을 맡고 있다.
기존의 장광용 감사위원과 이장영 사외이사는 임기만료로 퇴임한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