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 부행장보는 70년 서울은행에 입사한 뒤 중부지점장, 무교지점장, 여의도지점장 등 일선 영업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2002년 하나은행과의 합병 이후에는 북부지역담당 본부장을 맡아왔다.
하나은행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호남지역의 영업을 보강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영업통인 김 부행장보를 전격 승진발령 조치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이밖에 하나은행은 김환갑 기업금융부장을 충청사업본부장으로 임명하는 등 6명의 부서장을 이사대우급인 지역본부장으로 승진시켰다.
인사 내용과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부행장보 승진= 김봉용(호남지역담당) ◇이사대우급 지역본부장 △충청사업본부 김환갑 △충청사업본부 박종덕 △북부지역본부 이정경 △서북지역본부 이강복 △중부기업금융본부 이찬종 △중소기업금융 1본부 이장규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