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4일부터 종신보험에 유니버셜기능을 붙인 ‘교보 다사랑유니버셜종신보험’<사진>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보장을 받으면서 가계상황에 따라 보험료를 자유롭게 낼 수 있고 그 동안 낸 보험료도 찾아 쓸 수 있게 설계됐다.
보험료 납입이 부담스러울 경우 가입 후 2년이 지난 뒤부터 보험료를 내지 않거나 최소 1만원 이상만 내면 일정기간 보장은 유지되고 발생한 해약환급금의 50%내에서 1년에 4번까지 보험금을 찾아 쓸 수 있다
교보생명 정관영 상품기획팀장은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장에 필요한 보험료 만큼 해약환급금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 보험 효력이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효력상실로 인해 보장을 못 받는 걱정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변동금리형 상품으로 금리가 올라갈 경우 사망보험금이 증가하고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최저 4.5%의 이율을 보증해 가입 당시 설정한 보험금은 보장해 준다. 보험 가입 연령은 15~65세까지이며, 보험료는 35세 남자가 주계약 1억원, 20년납으로 가입할 경우 월 17만원(건강체 15만6000원)이다. 20~60세의 비흡연자나 혈압·체격이 건강체 요건에 해당되는 피보험자에게는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이길주 기자 ind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