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임직원 9만여자사주 매입

부산은행에서는 5일 오전 심훈 행장이 부산 동구 범일동 삼성증권 범일동지점 객장에서 자사주 1000주를 직접 매입함과 함께 전임원과 팀점장급 간부직원이 자사주를 매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 매입한 주식수는 심 행장 1000주를 비롯해 전 임원이 각 500주, 간부직원 각 200주 등 400여명의 임직원이 총 9만여주이며 취득금액은 6억2000여만원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주에게 부산은행의 성장성과 재무적 우수성을 널리 알려 주가 상승의 모티브를 제공하고, 또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임직원의 책임경영의식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 행사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심훈 은행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부산은행이 우량한 실적을 내는 지역은행의 수준을 넘어 세계적인 선진지역특화 우량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자신감의 표시"라고 말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