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이르면 이번주중 이사회를 열고 팔론 교수를 은행장으로 확정하고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팔론 교수는 1969년 오하이오 대학을 나와 1975년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1975년 시티은행에 입행, 홍콩과 도쿄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뱅커스트러스트(BTC)를 거쳐 1992년 체이스맨하탄은행으로 옮겼다. 체이스맨하탄은행의 아시아퍼시픽 부문 헤드를 거쳐 JP모건체이스의 글로벌 파이낸스 서비스의 헤드 등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 콜럼비아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재무(finance) 담당 교수로 재직중이며 콜럼비아대 일본경제경영연구센터의 연구원(professional fellow)이기도 하다.
1907년에 미국과 일본간 공공정책, 경영문제 등에 대한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인 `저팬소사이어티(Japan Society)`의 이사로 일해왔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