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한가족정기예금(1년만기)은 금리가 연 4.5%로 일반 정기예금에 비해 0.5%포인트 높은 상품으로,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이 각각 5000억원씩 판매했다. 신한·조흥은행은 다음주(8일)부터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종전 수준인 연 4.0~4.1%로 낮출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 금리가 최고 연 4.6%인 정기예금 특판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하나은행도 지난 4일까지 판매실적이 5000억원에 달했다. 하나은행은 5일로 특판 기간은 끝났지만, 이번 기회에 아예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 500만원 이상 가입자는 연 4.5%, 1억원 이상 가입자는 연 4.6%의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연 4.65%의 특판 정기예금을 1조원 규모로 판매하는 우리은행도 4일까지 판매실적이 4565억원에 달했다.
라경화 기자 hardene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