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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문제, 정부 정책실패가 원인...금융노조, 사무금융노련 기자회견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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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1-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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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조와 전국사무금융연맹은 카드문제의 금융권 확산방지, 신용불량자 문제 해결 등에 대한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금융노조와 사무금융연맹은 27일 오전 금융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카드 문제가 정부의 인위적 경기부양책과 금융구조조정으로 인한 서민금융기능 상실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정부가 잘못된 금융정책을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 서민금융 지원 기능의 회복과 현금서비스 중심의 영업구조를 개선하고 카드사 위기 발생시 금융산업 전체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성을 차단할 수 있는 지급보증 등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밖에 신용불량자 대책과 고리대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촉구하면서 노동자들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구조조정과 무리한 합병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금융노조 이용득 위원장은 "카드사 및 정부가 인건비를 줄여 구조조정을 한다는 것은 잘못된 발상"이라며 "제대로 된 정책을 통해 시장을 안정시킴으로써 카드사의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노조는 향후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시민 사회단체 등과 연대해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을 밝혔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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