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A&O, 600억원 규모 채권 매각 위기

원정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1-12 22:26

동경스타뱅크서 기한이익상실 통보

A&O인터내셔날의 약 600억원 규모의 채권이 매각될 위기에 처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O가 동경스타뱅크에서 자금조달할 당시 담보로 제공했던 채권을 동경스타뱅크 측에서 공식적인 통보없이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O는 동경스타뱅크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채권을 담보로 제공했으며 이때 일본 아에루(AEL) 회장인 후타에사쿠 히로마사 회장이 지급보증을 서줬다.

그러나 아에루가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동경스타뱅크측에서는 후타에사쿠 회장이 지급보증인으로서의 효력이 없다고 판단, 기한이익을 상실했다고 보고 있다.

기한의 이익상실은 채권금융회사가 미래에 벌어들일 이익보다 손실이 더 커진 상황을 말하는 것으로 기한이익이 상실되면 채무이행기간이 도래하지 않았더라도 즉시 상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동경스타뱅크는 A&O의 채권 약 600억원 규모를 매각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A&O 측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현재 법률적인 검토를 마치고 동경스타뱅크 측과 협상을 진행중이며 이번 주말까지는 차입금을 갚든지, 채권을 매각하든지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A&O 측에서는 최근 일본 아에루가 론스타와 재건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어서 법정관리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차입금 만기일인 다음해 1월까지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대부업계 관계자는 “현재 A&O는 외부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며 내부적으로도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의 문제로 차입금을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2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