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A&O 장학재단은 각 시도 교육청이 추천한 전국 31개 학교의 중·고교생 59명을 최종 선정, 중학생은 20만원, 고교생은 40만원씩을 지급했다.
A&O장학재단은 국내 대부업체인 A&O인터네셔날이 지난해 4월 1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설립했으며 매년 재단 수익금 전액을 중·고교생에게 지급했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에도 전국 60개 학교 중·고교생 130명에게 총 6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장학재단 이수원 이사장은 "아직은 재단 규모가 크지 않아 장학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다음해부터는 재정을 확충해 난민구호, 신용불량자 지원사업 등 사회 전반적인 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