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삼성캐피탈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회사 업무에 적용하고 있는 6시그마 운동이 일부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면서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1월 6시그마 조직을 개편한 이후 현재까지 공인자격을 가진 13명의 블랙벨트(Black Belt)와 70명의 그린벨트(Green Belt) 전문가를 육성했다.
이들은 현재 각 사업단위별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업무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질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6시그마가 비교적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 전 임직원의 6시그마 경영에 대한 이해와 적용을 위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6시그마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6시그마 커뮤니티 등을 운영함으로써 조직문화 전반에 6시그마가 전파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캐피탈은 그동안 제조업의 품질혁신 활동으로만 인식돼 오던 6시그마 경영을 금융업과 같은 서비스업에 접목해 고객의 관점에서 모든 사고와 업무 프로세스를 변화시켜 프로세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