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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VC투자 안정세 지속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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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0-29 20:25

벤처캐피탈리스트 속속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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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투자 12억달러 넘어서



미국 벤처캐피탈들의 3분기 투자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667개 기업에 42억달러 규모가 투자된 것으로 이는 올해 가장 안정적이 투자를 보인 것이라고 프라이스워터스하우스쿠퍼스와 톰슨벤처이코노믹스가 28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 2분기와 비교할 때 금액은 8%, 투자기업수는 5%가량 줄어들었지만 지난 1분기 이후 증가세를 계속 이어간 수치다.

지난 2002년 3분기 이후 연속 5분기를 종합해 볼 때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은 분기당 40억달러 정도를 투자했고 초기단계의 기업뿐만 아니라 이미 투자한 기업에 대한 추가투자도 이뤄져 건전한 투자기조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프라이스워터스하우스쿠퍼스의 트레이시 리터로프 벤처캐피탈 운영팀 파트너는 “벤처캐피탈의 투자 위험과 기업의 투자 열의 사이에서 현실적인 균형점을 찾아야 할 때” 라고 말했다.

이 같은 안정 기조 속에서 동시에 기업공개시장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점 또한 앞으로 벤처캐피탈의 투자에 자신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미벤처캐피탈협회 마크 히센 회장은 “지속적인 투자 성향을 보였다는 것은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시장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긍정적인 경기회복 신호에 자신감을 갖고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7년 동안 투자규모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가 8억7300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소프트웨어가 뒤를 이었다.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에 대한 투자는 일년 전에 비해 88%증가하고 前분기와 비교해서는 31% 증가했다.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의료장비부분을 포함한 생명공학부문의 투자는 총 12억4000만달러로 벤처캐피탈 총 투자금액의 30%를 차지 했다.

이는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생명공학에서의 혁신은 미래 수익모델이 될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웨어는 前 분기에 비해 11% 줄었고 160개 회사에 8억1900만달러가 투자됐다.

통신부분은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4억9200만달러가 투자됐고 투자규모로는 3위에 해당했다.

의료장비투자는 3억7600만달러로 투자규모 4위를 달렸으며 네트워킹은 지난 5년간 가장 낮은 3억3100만달러가 투자돼 5위를 기록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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