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銀, 고객 PC보안 강화

김미선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3-10-18 19:42

키보드보안, 방화벽 등 종합솔루션 도입 예정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안철수닫기안철수기사 모아보기연구소, 하우리 등 2개 업체에 RFP 발송



신한은행이 고객 PC보안을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거래 처리 지연 등의 문제 때문에 설치하지 않았던 각종 보안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19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고객 PC보안에 필요한 종합 보안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 얼마전, 안철수연구소, 하우리 등 2개 업체에 RFP(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신한은행은 이달안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올해안에 고객들의 PC에 보안프로그램을 적용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보안프로그램에는 바이러스 체크 및 백신, 방화벽, 키보드 해킹 방지 툴까지 포함된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인터넷뱅킹 사이트에 접속하면서 방화벽이나 해킹 방지 툴이 작동할 경우 거래처리 시간이 지연되는 것을 우려해 고객 PC 보안 툴중 바이러스 체크 기능만을 갖추고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고객 PC 보안 제품을 도입한지 약 2년이 지났기 때문에 솔루션 속도나 기능 등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도입해 고객들의 거래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도 고객 PC상에 바이러스 백신, 방화벽, 키보드 보안 장치를 설치하기 위해 사업자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개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이들 회사의 제품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2주간 BMT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달 초까지 평가를 진행하고 사업자를 선정하면 올해안에는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한, 하나은행 등이 다른 은행들보다 1~2년씩 늦게 고객 PC보안을 대폭 강화하게 된데에는 거래 처리 속도 외에도 전자거래기본법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전자거래기본법에서는 전자거래 서비스를 공급하는 측이 고객의 거래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은행들이 점점 안전한 거래와 정보보호를 위해 힘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